(운전수)

여담으로 간단히 시작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는 '운전수' 아저씨의 역사랄까요?

닌텐도 '게임 큐브' 시절에 발매된

'동물의 숲64'에서

'운전수'의 역할은 뱃사공 이였습니다.

추측성 발언이며 어디까지나 줏어들은 얘기이지만

동.숲 64 소프트에서

원인불명의 '섬'이란 장소가 있었다는데,

플레이어가 그 장소로 이동을 원할시에

뱃사공 캇파(현 운전수)가 노래를 불러주면서

섬으로 이동시켜 주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또 다른 설로는,

동.숲64 소프트에서 다른 유저의 마을로 놀러갈때에

타이틀 화면에 뱃사공 캇파가 나타나

그 유저의 마을로 플레이어를 데려다주는 컨셉의..뭐 그런 이야기도 있었구요.

그 당시에는 카트리지를 다른 플레이어의 게임큐브 본체에 꽃는 식으로

놀러갔으며,

말이 좋아 놀러가는거지 2인 플레이도 못하고

마을을 구경하는 정도밖에 못했다고 합니다.

(요번년 wii로 발매된 '타운으로가요 동물의 숲' 에서는 버스기사로 변신 했다네요.)

우리는 가끔 커피숍에서 그를 보아요.

축쳐진 어깨가 마냥 측은한 그에게 말을 걸어 보아요.

"응? 너 내 노래가 듣고 싶다구?"

우린 대답해요.

"듣고 싶어!"

그는 나직이 대답해요.

"그건 안돼. 난 배 위에서만 노래를 부르거든"

네.

이 뻘소리 처럼 보이는 이 멘트에서

우리는 저 양반의 과거사를 나름 추측할수 있죠.

이해가 되셨나요?

....

뭐 아무튼,

우리는 마을을 만들기에 앞서

장난아니게 리셋을 해댑니다.

 이유는 하나!

"좋은 지형을 위해서!"

택시타고 부랴부랴 달려와서

마을사무소 오리의 설교마저 다 듣고 나면

지도를 볼 수가 있는데

지도안의 지형이 병ㅅ..이면 이 알바만큼 귀찮은 과정을

몇번이고 무한루프 해야하죠.

..네,

제가 앞으로 설명드릴 이 이야기는

 이 귀찮은 과정에 소비할 시간을 나름

줄일수 있다는..어느 분의 발언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며,

솔직히 마을지형 다 뽑아논 저로서는 믿지 못하겠고

루머아닌 루머일수도 있지만..

게시물 클릭 한 이상

이런 것도 있었구나..하는 심정으로

재미로 봐 주시고,

저도 완전히 믿는 것은 아니니

여러분들도 여러분들 선에서 진위여부를 판단해 주시고

가볍게 받아 들이시는것이 가장 좋으실 것 같습니다.

'뱃사공 인형'의 실체.

저것이 바로 문제의 '뱃사공 인형'입니다.

제가 본 게시물에서는 '낚시하는 인형' 이라고 표기 되어 있었습니다만,

자세히 보면 노를 들고 있기 때문에

제 멋대로 '뱃사공 인형'이라고 칭하겠습니다.

항간에 떠도는 얘기로는..

"저 인형이 떨어지면 마을 지형이 안 좋게 나온다."고 하던데..

과연..?

시간이 남아돌아서

인형이 떨어질 때와 인형이 별 탈 없이 그냥 그대~로 있는..사진을 올려봤습니다.

(인형이 그대로인 상황)

인형이 아무런 미동도 없이 그대로 있을 때.

이 상황에서 나온 마을지형들은 대부분

집 근처에 마을시설이 1-2개는 붙어있었고

시설의 밀집도가 꽤나 높은 형태로 나타난걸로

기억합니다.

(인형이 떨어지는 상황)

떨어지는 것을 처음 목격하곤

신기해서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었답니다ㅋ.

인형이 떨어졌을 때 나오는 지형들은

대부분 자기 집 강 건너편에 시설들이 있다던가

주요 시설(사무소,상점)들이 자기 집과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적으로 본다면'가려면 귀찮은' 형태의 지형이 많이 나왔습니다.

.

.

어디까지나 사실 무근이지만,

각각의 상황(인형의 낙하여부)을 10번씩 비교한 결과중 통계적으로 평균 이상의 결과가 각각

입증되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신빙성을 갖춘 정보로 보아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태클을 거시되 근거없는 비난은 엎어주시고

지적하실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운전수의 초기질문에 (왜 떠냐냐는 식의..)

'이사'라고 대답하신 분과

'신경 꺼!'로 대답해 주신 분이

갈릴텐데요,

'이사'라고 대답하신 분은

마을사무소에서 NPC가 누구..?

라고 하였을때

"이사왔어요!"

라고 대답하는 것이,

"신경 꺼!"라고 대답해 주신분은

'신입이에요'(신참?)로 대답해 주시는 것이

마을 지형에 약간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만..

이건 궂이 따로 실험을 안 했습니다.

제가 지형을 뽑을때의 얘긴데, 맘에 드는 캐릭터의 얼굴을 맞추기 위해서

죄다 '이사'라 대답을 하였고

마을사무소에서도 "이사왔어요!" 밖에 선택을 하지 않았지만

안 좋은 건 안 좋고

좋은 건 좋더군요.

+ 유용하게 사용하셨으면 추천을 눌러주시고 댓글을 작성하세요.

댓글 하나하나가 글쓴이에게 힘이되고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