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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소설을 직접 만들어 올려보세요.
* 저작권자 허락없이 인터넷소설,책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올리시면 안됩니다.

Easy novel-소설 강좌

조회 수 1953 추천 수 0 2010.10.16 23:53:54
이용자 별점 (0명)

안녕하신가요 여러분?

보잘것 없는 실력이나마 소설 게시판 여러분께 간략한 팁을 드리고자 자판을 두드리고 있는...젤리랍니다.

자, 서문은 생략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죠!

우선, 소설 게시판에는 이런 식의 글들이 난무합니다.

 

-------------------------------------------------------

철수:아니 저것은 전설의 괴수 바둑이?

 

바둑이:으르렁~ 

-------------------------------------------------------

 

단도 직입적으로 말씀드리죠.

이건 소설이 아니에요.

그렇다면 이것은 대본인가?

엄밀히 따지자면 그것도 아닙니다.

우선 윗 글을 대본으로 고치면 어떻게 되는지 보도록 하죠.

 

-----------------------------------------------------

철수:(바둑이의 머리를 올려다보며, 긴장한 표정으로 읊조리듯)아니, 저것은... 전설의 괴수 바둑이?

 

바둑이:(사납게 짖기 시작한다)

-----------------------------------------------------

 

뭐, 대충 이렇게 되겠군요.

차이점을 아시겠나요?

배우가 연기해야할 어조, 표정, 몸짓이 확실하게 표시 되어있습니다.

보통 이런것들을 대본이라고 하죠.

그럼 이것을 소설풍으로 고쳐봅시다.

 

----------------------------------------------------

철수는 긴장한듯한 표정으로 마른침을 삼켰다.

그의 눈 앞에는 그 보다 몇배나 큰 거대한 야수가 그를 잡아먹을듯 노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철수의 머리 위로는 야수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져 어두워진지 오래다.

철수는 그 야수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그 이름을 철수는 경외하듯 작게 읊조렸다.

"아니, 저것은...전설의 괴수 바둑이?"

그 순간이었다, 바둑이가 사납게 짖기 시작한것은.

----------------------------------------------------

 

소설이란것은 얼마나 생생하게 묘사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주겠어! 알아서 생각하세요~"라는 건성건성의 자세는 좋지 않습니다.

그럼 묘사를 쉽게 하기 위한 방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종이 위에 동그라미를 하나 그려봅시다.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보여주면서 사과라고 얘기하는겁니다.

"응? 이게 사과라고?"☜요런 반응이 나오겠죠.

부가적인 설명 없이는 사과라는것을 절대, naver, 알수 없습니다.

 

묘사가 충분히 되지 않은 글도 똑같습니다.

등장인물이 어떤 상황인지, 심리는 어떤지, 무얼 생각하고 있을지 얼마나 충실하고 자세히 표현 하느냐에 따라 글의 등급이 매겨지는 것입니다.

물론 묘사는 언제나 현실적인 느낌으로만 하는게 아닙니다.

[달빛이 흘러내려 세상 만물을 적시고 있었다]←이런 식의 있을수 없는 묘사도 가능합니다.

[정말이지 달빛이 환하게 비추는 밤이었다]와 비교했을때 무엇이 더 와닿는 표현인가요?

 

글을 맛깔나게 써내려 가는 능력을 가리켜 '필력'이라 합니다.

자, 책꽂이에서 문학 서적 하나를 꺼내들어 봅시다.

그 작가가 묘사한 부분에 대해서 '이 부분은 좋군!'이라던지 '나라면 이렇게 표현할텐데..'라던지 마음껏 비평해 보세요!

읽는것이 곧 쓰는것입니다아아!!!

 

보통의 사람들은 대본같이 소설을 쓰는 과정을 거칩니다.

하지만,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은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습니다.

그것이 철저히 잘못된 방식이란것을 알기 때문이죠.

하지만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작에는 당연히 착오가 따르는 법.

가장 늦었다고 생각했을때가 가장 빠를 때라는 속담도 있듯, 모자란 부분은 더해나가고 부족한 부분은 고쳐나가면 되는것 입니다.

자, 그럼 정신없는 저의 강좌는 여기까지 입니다.

읽느라 귀찮으셨을텐데 끝까지 따라와 주신 여러분께 특별히 이 수료증을../퍽

에에, 뭐 농담이구요, 올릴곳이 마땅찮아 소설 게시판에 올려두어요.

스탭님께 양해 부탁드려요.


[레벨:4]방학금지령

2010.10.17 12:32:20
*.194.135.235

응...?

난 잘 쓰고 있는건가

profile

[레벨:3]젤리

2010.10.17 14:34:08
*.30.29.184

방학금지령님의 소설에는 복선이 없어서 피치 못하게 작가가 '그 이유는 나중에 나옵니다'라는 개별 공지를 띄워야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됩니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것인가에 대해 아주 살짝만 언급해 주는것도 좋습니다.

하다 못해 이런 흔한 복선을 깔아주는것도 효과가 참 좋답니다.

'나는 그때 까지만 해도 이 사건이 내 운명을 바꿔 놓게 되리란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이런거 말이죠.

 

[레벨:4]방학금지령

2010.10.17 15:20:34
*.194.135.235

으잌 감사합니다...

[레벨:7]EX10

2010.10.18 15:57:51
*.203.93.63

알려쥐서 ㄳ

[레벨:1]무예

2010.10.28 08:58:01
*.96.155.174

좋은 방법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려효~

[레벨:1]띠빠

2010.12.26 15:24:10
*.251.53.127

굉장히 좋은 방법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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