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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고양이]평범하지 않다는것_01

조회 수 1908 추천 수 0 2010.08.21 04:07:32
이용자 별점 (3명)

평범하지 않다는 것 [01]

 

 


오늘은 정말 좋은 날씨이다.

적당히 따스한 햇살, 하지만 더운 사람에게는 더울수도 있겠다.

9월의 하늘답게 구름 한점 없이 높고 높은 푸른 하늘.


딱....

 

땡땡이 까고 놀러가거나 옥상에서 낮잠자기 좋은 날이다.


그런 좋은 날씨라는걸 증명하려는지 '정명고등학교'의 옥상과 뒷뜰에서는 땡땡이를 까며 낮잠을 즐기거나 동양화또는 서양화를 즐기는 학생이 있다.

그리고 학교 근처에는 연인으로 보이는 학생 커플 몇쌍도 보인다.(보나마나 땡땡이 까고 놀러가는 학생들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런 날씨에 조용히 수업중인 교실이 딱.하.나 있었다.


바로 1학년 3반 이었다.

 

 

1-3반 교실

 

 

 

역시나 조용히 수업 중인 교실이다.

 

그리고 그 앞에서 열심히 수업중이신 선생님이 보인다.

 

이 고등학교라면 당연히 수업을 땡땡이 치거나 문자를 보내거나 자겠지만, 이교실은 그렇지 않다.

 

전원 모두 의자에 앉아서 조용히..

 

자는중-_-이다.

 

그래도 조용히 수업하고 있는 건 맞다.

 

그 수업중이신 선생님께서...

 

혼자서 수업하고 계시기 때문..-_-(어차피 수업하는건 맞잖아.)

 

이 반의 학생들은 모두 이렇게 생각한다.

 


'이런날은 햇볓이 너무 더우니까 괜히 하얀 피부 태우지 말고 에어컨 빵빵하게 나온는 교실에서 자는게 최고!!'

 

 

그리고 선생님도 자세히 보면 수업하는게 아니였다.

 


바로, 칠판에 유치한 낙서를 하고 있었던 중..-ㅁ-

 


역시 선생도 학생도 정상은 아니란걸 추측할수 있는 학교다. =_=^

 


그런데 이 고요함을 깨는 듯한 대머리 교장의 안내 방송이 나온다.

 

 

[삑-지금 중요한 일이 생겨 교무회의를 여니, 선생님들은 모두 지금 당장 교무실로 와 주세요. 급한일이니 빨리 와 주시기 바랍니다.삑-]

 

 

 

 

"..선생님 다녀올꼐요. 그러니까 조용히 걔속 자세요.."

 

 

아마 담임도 포기했나보구나.

 

 

자신이 그리던 유치한 낙서-_-를 지우고 그대로 나가버리는 담임.

 

 


어느새 잠에서 깨어나(그냥 자는 척 인지도 모르겠지만.)떠드는 학생들이 생긴다.

 

 

그러니까 조용하던 교실이 시끄러워지는건 시간문제.

 


"교장이 직접 소식을 전하는 걸 보니 급한 일이긴 급한가 보군."

 

"뭐, 우리한텐 좋은 일이지만."


"그건 상관 없고, 우린이제 이 시간을 즐기면 되는거야!!"


"동양화 칠래.? 아님 서양화 칠래..?"


"화장고칠래."

 


화장을 떡칠한 여자 두명의 수다 내용이다.

 

 

이제 모든 아이들이 떠들고 놀고 있다.

 

하지만 그 예외도 있다.

아직도 곤히 자고 있는 한 소녀.


조그만 고개를 흔들어도 아름답게 출렁일것 같은 윤기나는 검은 긴생머리를 가진 소녀다.


그러나 수다소리가 시끄러웠는지 조금은 부스스한 얼굴로 일어난다.

 

자다 일어났지만 이 아이..


이쁘다...!

 

쌍커플은 없지만 정말 큰 눈.


그리고 눈물렌즈를 낀것 같이 반짝이고 초롱초롱한 눈동자.


적당히 오똑한 코.


도톰하고 작은 입술.


그리고 하얗다 못해 창백한 피부.


화장도 하지 않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이쁘다.

 


그리고 예쁜 소녀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

 

 

"예들아~ 너무 시끄러운데 조용히 해 줄수는 없겠니..? >ㅇ<"

 

상당히 귀여운 말투다.

 

그럼에도 반 아이들은 겁에 질린건지 표정이 싹 굳어가지고는 조용해 진다.


아마 이 아이는 범상치않은 인물 같다.

 

 

이어서 들리는 두 여학생의 조용한 목소리.

 

아까 그 화장을 떡칠한 여학생들이다.

 


"..이다. 그 싸이코."

 


"걸리면 어떻게 될지 몰라.."

 

 

"일단 입 다물고 있자.."

 


"얼굴은 진짜 이쁜데 왜 이런데?!"

 


"쟤 천진난만 모드에서 싸이코로 변하는거 봤어..? 난 봤는데 진짜 무서워~"

 


"그러니까 입 다물고 있자고"

 

 


우리반 아이들이 나에 대해 쑥덕거린다.

 


뭐, 자주 있는 일이기에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아.

 


문제는 내 기분이 점점 싸이코틱 해져가고 있단 것이겠지.

 


아니, 이미...내 기분은 싸이코다.쿡

 


..쾅!

 

 

슬슬 고개를 묻고 자려는데 큰 소리가 들린다.

 


귀찮다는 것을 가득 얼굴데 묻고 문쪽을 바라보니 덩치가 큰 단도를 들은 남자가 보인다.

 


곰같다. 앞으로 큰곰이라고 불러주지-_-

 


자야지..

 

"정채은 어딨어! 당장 안 나오면 당장 죽일 줄 알아!"

 


"나와도 죽일 줄 아는데 왜 대답해야 하지?-_-"

 

 

시큰둥한 표정으로 대답하는 나의 표정에 놀라는 아이들.-_-v

 


아직도 적응이 되지 않은거냐-_-

 

 

"뭐, 왔으면 목적이 있을꺼 아냐..? 목적이 뭐지..? 어느파에서 왔어."

 


"넌말이야, 우리 조직에 큰 문제가 되. 좀 없어져야겠어."

 


"흐~응, 난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걸..? 난 아무 조직에도 속하지 않았는걸..- -?"

 

 

"..."

 


"..난 그저 내 영역관리만 철저하게 한거야. 심심하면 다른 조폭들이랑 땅따먹기도 하고."

 

 

책상에 다리를 올리고 태연하게 대답하는 모습에 좀 놀란듯한 아이들과...큰곰-_-

 

 

얼핏 시게를 봤다.

 


5분이 지났다.

 


벌써 시간이 5분이나 지났다.

 


감히 나의 잘 시간을 뺏다니.

 

 


"음...벌써 시간이....넌 나의 잘 시간을 뺐었어^^"

 


"주..죽어...!"

 


아까의 시큰둥한 모습이 걸리는지 약간 말을 더듬고는 큰 덩치와는 맞지않게 빠르게 칼을 날린다.

 


하지만 나에겐 그저 큰곰이 재주를 부리는 것이였다.

 

 

"난 누군가가 건들이지 않으면 먼저 행동하지 않아."

 


휙-

 


"이봐..이러면 안되지..너무 느리잖아..재미없게스리.."

 

 

대답과 동시에 칼을 피하곤 주먹을 큰곰의 명치에 밖는 나.

 

 

그리고 나가떨어지는 큰곰.

 


"뭐야, 이 정도 밖에 안되?"

 

 

"으...으...으헉.."

 

 

큰곰의 신음소리에 기겁하는 아이들.

 

 


왜 그래-_-몇번 보지 않았나.?

 

 

이정도면 적응할때도 됫는데..=_=

 

 

"끄..응...끄...으.."

 

 

배를 움켜잡으며 교실을 나가려고하는 큰곰.

 

 

이봐...들어올 땐 자유지만 나갈땐 맘대로 못나가.

 

 

왜냐하면 넌 나의 소중한 시간 5분을 뺏었거든.

 

 

"왜 벌써가..? 더 놀아야지..?"

 

 

"으..으윽......."

 

 

"어느조직에서 왔지..?말해."

 

"........"

 

 

휙-

 

 

갑자기 큰곰이 몸을 날린다.

 

 


호~ 덩치답지않게 몸집이 빨라..아마 조직의 간부정도는 되려나..?

 

 


그러고선 들려오는 비명소리 하나.

 

 

"꺄아아아아아아아아!!!!!!!!!!!!!!!!!!!!!!!!!!!"

 

 

보니 큰곰이 여자아이하나를 인질로 잡고 있었다.

 


그리고 여자아이의 목에는 칼이 들여저 있었다.

 


여자아이의 목에 당장이라도 칼을 들이밀듯이 거리가 아슬아슬하다.

 


어라..? 저 여자얘가 죽게 생겼네..? 난 상관없지만

 


아이들은 모두 놀란듯이ㅇㅁㅇ쳐다본다.

 


왜 그래..-_-원래 이러는거 알면서.쿡

 

 

"뭐, 어쩌겠단거야. 인질극이야.-_-?"

 


"수...순순히 가주지 않으면 이 여자애를...."

 


"...쿡. 웃기네..^.^"

 

 

"...뭐...뭐야..?!"

 

 

"내가 그.딴.짓.에 반응하지 않는다는건 니가 아주 자-알 알고있을텐데..피식"

 

 

쿡쿡쿡

 


나한테 그런 마음이 있을꺼 같애..?

 


나에게 감정은 내가 천진난만할때 그때 생겼다 사라지는, 나에게 무슨 감정이 있는지도 몰라.

 


나에게 감정은 비눗방울일뿐.

 


금방 사라지거든.

 


난 싸.이.코 정채은인데.쿡

 


"..그런데 말이야.. 넌 빨리 사라져줘야겠어. 너때문에 잠잘시간이 10분이나 없어져버렸거든^ㅇ^"

 


지금은 완벽한 싸이코 모드다.

 


그래서 의도하지 않게도 고등학생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만큼 차갑고. 잔인하고. 섬뜩한. 누가 봐도 얼어버릴듯한. 그런 미소가 나왔다.

 


그리고 어린아이처럼 해맑게 웃는데도 그런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 미소였기 때문에 더 무서웠는지도 모른다.

 

 

가끔 난 내가 봐도 무섭고,소름끼치고 섬뜩한 존재다.(싸이코일때만 그렇게 느낀다.)

 

 

"..으...으헉!!!!!!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큰곰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그 이유는 내가 큰곰의 명치에다가 다시한번 주먹을 박았기 때문.

 


그 후 큰곰이 조용해 졌다.

 


기절인가....?

 


그럼 처리하기 귀찮은데.

 


드르르륵-

 


그때, 타이밍 하나는 기가 막히게도 짜증나게,정확하게. 교장의 호출을 받고 나갔던 담탱이가 돌아왔다.

 


"으....우헉!!!!!!!! 이게 뭐야!!!!!!!!!!!!!!!!!!! 왠 남자가...."

 


"....."

 


"...설마....35번 니가....?"

 


당연히 내가 했다고 생각하겠지.

 


큰곰이 쓰러져 있고 그 앞에서 내가 큰곰의 배를 툭툭 차고 있었으니까.

 

 

아. 지금 생각난 거지만 선생님들은 내 이름을 잘 못부른다. 내가 내가 싸이코라, 무서워서 그런가..?

 


난 누가 건들지 않으면 폭발하지도 않는다고.

 


일부러 무섭게 안보일려고 공부도 열심히해서 좋은 성적 받고 교복도 안줄이고 모범적으로 학교생활 했는데.

 


왜 우리 가족 빼곤 모두가 나를 무서워 하지..?

 


"..35번...잠시 선생님좀 따라와라.."

 


잡생각을 깨트리는건 담임쌤의 목소리.

 


"...내.."

 

 

 

 

 


탁탁탁탁탁-

 


쌤과 나의 발소리가 조용한 복도를 울린다.

 


아마도 이 기회를 봐서 다른학교로 강제전학 시키려고 하겠지.

 


기왕 이렇게 되버린거, 새학교가서 잘 지내는거야..! 내 안에 숨어있는 끔찍하고 잔인하고 소름끼치게 무서운 싸이코를 숨기고.

 

 


어느새 채은은 싸이코가 아닌, 해맑은 성격으로 되돌아와 있었다.

 


똑똑-

 


"3학년 5반 담당교사, 민여린 들어갑니다-"

 


교무실이란 간판이 달려있는 어두운 밤색 나무 문-

 

저 문은 언재봐도 기분 나뿌단 말야..ㅇㅁㅇ

 

어쨋튼, 이제, 새 학교 생활을 위한 첫단계가 시작이다!>ㅁ<

 

 

 

 

 

"..후..그러니까..이번은 좀 강도가 심하니까, 교장선생님, 강제전학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어요!!!"

 


담임쌤이 이뻐 보이긴 처음이다 >ㅇ<

 


"하지만 이아이 집안은....강제전학 시키면 우리 학교가 무너질지도 몰라요. 여린쌤"

 


힝-우리 집안이 세계 2위 그룹, 명정그룹이란게 걸림돌이 될 줄이야. /ㅠㅇㅠ/

 


"..힝..난 다른학교 가고싶은뎅....ㅠㅁㅠ"

 


아차차차차차차차차차차차차!! 생각을 말해버렸다...ㅠㅇㅠ

 


"거봐요..! 본인도 이렇게 원하잖아요....!!!!!!!"

 


"그럼...본인이 원하는 데로..."

 


아마 교장쌤도 은근히 원했나 보내..?

 


이렇게 나랑 뜻이 잘맞는 사람이 있을줄이야..>ㅁ< >ㅇ<

 


너무 감동을 먹어서 눈물이 날 지경이야..ㅠ.ㅠ

 


역시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건 좋은거야. >ㅇ<

 


"감사합니다...! 그럼 저 이만 집에 가볼꼐요~ 쌤도 바바이~ 교장쌤도 바바이~ 학생들도 바바이~ 학교도 안녕~>ㅁ<"

 


난 그렇게 교장실을 나오고, 빠른 걸음으로(거의 띄다시피 했다.) 교실에 들어와 짐을 싸곤 반아이들에게 당당히 왜쳤다.

 


"안녕!!! 잘있어~ 다신보지말자~!!!! >///0///<"

 


난 그렇게, 다시 생활하기위해. 당당히 내가 다니는, 아니 다니던 학교의 교문을 빠져나갔다. ^ㅁ^

 


설래여라.

 


"다신 볼일 없을꺼야~^^ 너무좋다. 그치..?! ^ㅇ^"

 


아마 해맑음의 채은이라도 자신의 정채를 알고있던 학교가 싫었는지 마지막으로 웃으며 중얼거리고 다간다.

 

 

하지만 그 미소는 왠지 섬뜩하고도 무서운, 증오하는 것을 아주 차갑게 얼려버릴듯이 쳐다보는 그런 싸늘한 미소였다.

 

 

 

 

 

 

재밌었으면 추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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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젤리

2010.08.21 18:43:30
*.109.240.77

길게 쓰시느라고 수고 하셨습니다!

쓰느라 꽤나 고생하셨을듯 하네요0_0

다만 여학생들 둘이 얘기하는 장면에서 전지적 3인칭 시점에서 채은이의 1인칭 시점으로 변환되는 부분이 있는데,  차라리 그 부분을 프롤로그로 쓰셨거나 아니면 기준선을 그어주시거나 하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진지물에는 이모티콘을 넣지 않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이모티콘은 장난스런 느낌을 자아내니까요.

[레벨:4]grtvrtrte

2010.09.11 23:20:55
*.194.135.235

생각보다 기네요...무서울정도로 길다... 어쩃든 재밌네요! 앞으로도 많이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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