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롱 " 흐음.... 여긴 "

그렇다.. 재롱은 미지의 세계인 , [ 지 사 ( 知 死 ) ] 에 와버린 것이다.

재롱 " 내... 내가 왜?"

재롱 , 그의 나의 14살‥ 아직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나이이지만 알 건 다 아는 소년이다.

그때 ,

[ 샤샤샥 ]

재롱 " 뭔 소.. 소리지? "

재롱은 의아해하면서 주위를 돌아본다. 역시 아무 것도 없는 것 같다.

미누 ' ‥인간이 이 곳에 온건 또 처음이군.. 그 것도 소년이? '

데그 ' 냅두지 뭐, 그렇다고 또 나이프같은 걸로 잔인하게 죽이지만 마 미누. '

재롱 " 뭔 소리가 났는데..? ... 이 근방에서? "

후류 " 뭔 소리가 여기서 났다고 했지? "

재롱 " 맞는데.. 넌 누구? "

후류라는 정체불명의 사람이 갑자기 자신의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찾는 듯 뒤적거리기 시작한다.

재롱 " 넌 뭐야? "

후류 " .. 나는 .. "

[ 피슈우욱!!! ]

순식간. 아니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 이었다.

한 쌍의 나이프가 갑작스럽게 후류의 주머니에서 나오던 표창 2쌍의 정 가운데를 관통하며 땅에 꽂혀 버린 것이다.

후류 " 이.. 이런 일은? "

규형 " 흠? "

후류 " 넌 누구냐! "

규형 " 너 이 자식, 사신인 새끼가 어디서 인간을 해치려고 하는거야? "

이 자의 이름은 규형. 그는 오래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7살 때에 길거리에 내쫓아진 뒤 그 곳에서 잠을 잤는데

이 곳 , [ 지 사 ( 知 死 ) ] 에 온 사람이다.

재롱 " 사신..? "

규형 " 그렇지. 이 세계는 지사 라고 불리는 세계다. 너희들이 창조하려는 모든 것이 이미 이 곳에는 있지. "

재롱 " 근데.. 지사라는 이름 왠지 무서워요.. "

후류 " 얘기는 그만해! 이제 죽어야지!... 죽어야 우리같은 사신이 될 거 아냐!"

[ 다그닥 다그닥 다그닥‥! ]

[ 께룩!! 께룩!! ]

사신 " 나의 호제가 반응 하는 것을 보니 이 곳이 그 곳이군.. 네가 재롱이라는 소년인가? "

재롱 " 맞습니다. "

미누 " 내 이름은 미누다. 이 호제에 올라타거라. "

재롱 " 네? 네.. "

후류 " 아니.. 아니 잠깐만!!!

그들은 잠시 뒤에 구름 저편으로 사라졌고, 규형과 후류가 남고 데그라는 사신은 뒷 쪽에서 지켜보기만 할 뿐이었다.

후류 " 규형. "

규형 " 왜 그런가? "

후류 " 나 왠지 섬뜩하네.. 내가 이런 사람으로 되다니.. 우리가 어릴 적 이 세계에 왔을 때, 약속하나 했지 않나? "

규형 " 생각은 나지 않지만 느낌은 오는 걸. "

후류 "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 울지 말자, 항상 강해지자 라는 약속 말이다 "

규형 " 그런데? "

후류 " 그 약속이 나를 이렇게 변화 시킬 줄은 나도 잘 몰랐다.. "

규형 " 안타깝군, 친구여.. 하지만 어쩔 수 없는거야. 이젠 커버렸으니..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게 오히려 더 소중할 수도 있지 "

후류 " 그렇군.. 조언이라도 해줘서 고맙네 "

규형 " 당연한 일이지 뭐 "

한 편, 구름 뒤로 간 사신 미누와 재롱은 사신이 되겠다는 명예사형선고를 받고,

재롱이 사신이 되기로 한다.

재롱 " 이거 합법적인거죠? "

미누 " 뭔 소리를 하는거야? "

재롱 " 여긴 법 없나요? 사신이 되면 뭐가 좋죠? "

미누 " 뭐가 좋긴. 좋은 것 없다... 하지만 자신이 사신이 되어 싸움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지. "

재롱 " 뭔가 판타지틱한데.. "

미누 " 그럼 어서 이 단두대에 올라라! "

2편에 계속..

참고로 게임 소설입니다. 가상현실... 달의조각가인가 뭔가 조금 참고했습니다.